[안정효의 Q-English]동음어 잘못쓰면 낭패 [안정효의 Q-English]동음어 잘못쓰면 낭패 에서 조지 코핸이 아내 메리를 위해 지은 노래의 내용은 이렇다. “My mother’s name was Mary;(우리 어머니의 이름은 메리였네) Because her name was Mary,(어머니의 이름이 메리여서) She calls me Mary Two.”(나더러는 2번 메리라고 했다네) 우리 이름에는 항렬과 돌림자가 따로 있지만, 서양에서는 부모와 자식의 이름이 같은 경우가 많다. 가문의 영광을 자랑 삼는 집안 사람들은 때때로 똑같은 이름을 대대로 물려받아 아무개 3세나 4세라고도 한다. 위 노래에 나오는 코핸의 아내와 장모는 이름이 같은 모양이다. 하지만 Mary 2는 “Mary too(역시 메리)”라는 동음어로도 의미가 성립된다. 숫자가 붙은.. 더보기 이전 1 ··· 53 54 55 56 57 58 59 ··· 10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