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효의 Q-English]“Too times ten!” 유치한 말장난 [안정효의 Q-English]“Too times ten!” 유치한 말장난 빔 벤더스의 에서 double talk(동문서답)을 위한 pun(곁말)으로 쓰였던 고유명사 제로니모는 유명한 아파치족 인디언 추장의 이름인데, 우리나라 사람들이 널리 애용하는 짝퉁 영어 “Fighting!”과 비슷한 의미로 쓰인다. 그래서 극기 훈련을 받으며 높은 곳에서 뛰어내리는 따위의 위험한 행동을 하기에 앞서서, 우리나라 사람들이 “영자야!”라며 애인 이름을 외치듯이, 미국인들은 힘을 내기 위해 “제로니모!”라고 힘껏 외치고는 한다. “Geronimo!”는 이렇게 “내가 나가신다!”라는 일반적인 뜻 말고도 “어려운 일을 참 잘 해냈다”는 격려의 말로도 쓰인다. 그러니까 의 멜 깁슨은 말더듬이에게서 칭찬을 듣고는 몹시 기분이 상.. 더보기 이전 1 ··· 42 43 44 45 46 47 48 ··· 10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