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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nd of Language

세계의 언어 : 프랑스어(French)


프랑스어(French)


 

(Psaume 23. Le divin Berger)

1. L'Eternel est mon berger : je ne manqueri de rien.

(The Lord is my shepherd, I shall not be in want.)

2. Il me fait reposer dans de verts paturages, il me dirige pres des eaux paisibles.

(He makes me lie down in green pastures, he leads me beside quiet waters)

3. Il restaure mon ame, il me conduit dans les sentiers de la juistice, a cause de son nom

(he restores my soul. He guides me in paths of righteousness for his name's sake)

4. Quand je marche dans la vallee de l'ombre de la mort, je ne crains aucun mal, car tu es avec moi:

(Even though I walk through the valley of the shadow of death, I will fear no evil, for you are with me.)

ta houlette et ton baton me rassurent.

(your rod and your staff, they comfort me.)

5. Tu dresses devant moi une table, en face de mes adversaires ; Tu oins d'huile ma tete, et ma coupe deborde.

(You prepare a table before me in the presence of my enemies.)

6. Oui, le bonheur et la grace m'accompagneront toutes les jours de ma vie, et j'habiterai dans la maison de l'Eternel juaqu'a la fin de mes jours

(Surely goodness and love will follow me all the days of my life, and I will dwell in the house of the Lord forever.)




프랑스어
Français(IPA: [fʀɑ̃sɛ])
사용 국가 프랑스, 벨기에, 스위스, 캐나다, 아이티, 프랑스령 기아나, 카메룬, 토고, 아프리카 북서부 지역, 태평양제도의 일부 지역, 프랑스령 서인도제도
언어 인구 1억 3000만
언어 계통 인도유럽어족
 이탤릭어파
  로망스어군
   이베로로망스어
    갈로로망스어
     레토로망어
      오일어
       프랑스어
공용어 / 표준
공용어로 쓰는 나라 프랑스를 포함한 29개국, 유럽 연합
표준 프랑스 Académie française



파일:Map-Francophone World.png


프랑스어는 세계 굴지의 언어가운데 하나로서 국제 외교관계 언어로서는 영어와 쌍벽을 이룬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이다. 그리고 프랑스어는 1) 많은 외국인들 사이에 가장아름답고 매력적인 언어 중의 하나이며, 2) 가장 명확하고 분명한 언어로 알려져 있다.

불어는 프랑스에서 국어로 사용되는 것 외에도 벨기에, 스위스, 캐나다 등의 일부 지역에서 공용어로 사용되고 있다. 그리고 룩셈부르크, 하이티, 아프리카 15개국이상, 프랑스 보호령인 St. Pierre와 Newfoundland 연안의 Miquelon, 카리브해에 있는 Guadeloupe와 Martinique, 남아메리카의 French Guiana, 인도양의 Reunion, 남태평양의 Caledonia와 Tahiti 등에서 공용어로 사용되는 언어이다. 이외에도 불어를 비공용 2언어로 사용하는 지역은 Morocco, Tunisia, Algeria, Lebanon, Syria, Laos, Cambodia, Vietnam 등, 모두 합쳐서 75,000,000명 이상이 사용하는 언어이다.

불어는 로망스어군으로 원래 라틴어에서 유래하였다. 라틴어가 프랑스에 처음 소개된 것은 시이저(Cesar)가 기원전 58-51년에 걸쳐 갈리아(Gaul)의 정복을 끝내면서 갈리아에서는 모든 분야에서 로마화가 시작되면서 제일 먼저 언어의 로마화로서 라틴어 보급이었다. 이때부터 라틴어가 여러 가지 켈트어(갈리아어) 방언들을 제치고 지배 언어로 사용되기 시작하였다.

3세기 후반부터는 게르만 계통의 알라만(Alamans)족과 프랑크(Francs)족이 동북부로부터 대규모로 몰려오게 되면서 갈리아어는 결정적인 타격을 입게되었다. 농촌지역에서 농민들이 대거 도시지역으로 옮겨가면서 갈리아어를 더 이상 사용하지 않게 되었다. 그리하여 5세기 경부터 갈리아어는 사라지고 말았다. 그러나 게르만 계통의 언어가 갈리아의 민중 라틴어를 몰아내지 못한 것은 로마화된 갈리아어 문화와 문명에 비하여 게르만의 문화적 수준이 낮았던 탓으로 침입자들의 언어가 현지의 문화에 동화되었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게르만 계통의 언어들은 6세기에서 11세기에 이르기까지 갈리아 북부에서 오늘날 프랑스어의 직접 조상이 되는 로망스어와 나란히 사용됨으로써 프랑스어 형성에 상당한 영향을 끼쳤다. 행정, 군사, 농업, 기타 일상적인 어휘 이외에도 음성면에서 유음 h의 도입, 의문문에서 도치 등이 그러한 예라고 하겠다. (서정철, 1993289-290에서 인용).

프랑스는 역사적으로 단일 국가로서의 기원은 서기 987년으로 거슬러 올라가는데, 이때 사실상 영토를 지배하고 있던 강력한 공국의 군주들과 봉건제후들이 프랑스의 왕으로서 위그 카페를 선출했다. 이렇게 선출된 위그 카페는 그 당시 파리라고 하는 한 작은 마을을 중심으로 구성된 조그만 일드 프랑스 지역의 지배자에 불과 하였는데, 이 카페의 지역에서 사용되던 언어가 프랑시앙이라고 하는 잘 알려져 있지 않은 ‘랑그도일’의 한 방언에 불과 하였다. 그 후 위그 카페 왕조와 그 자손들이 세력을 점차 확대하여 16세기에 프랑스를 절대 군주국으로 만들었으며, 군주국이 성장함에 따라 그와 관련된 프랑스어도 성장하게되었다.

특히 12세기에 파리가 프랑스의 수도로 되면서 파리인들이 사용하던 불어가 다른 방언에 비해서 우위를 차지하게되어 17 ~ 19세기동안 전성기를 맞게되는데 불어가 국제어로서 부상하였다. 국제연맹 (1920-40)에서 사용하던 2개의 공용어 가운데 하나였고, 현재 국제연합(UN)의 6대 공용어가운데 하나이다. 20세기에 들어와서 불어가 위그 카페 왕조 이후로 처음 영어에 뒤지게되었으나 아직도 주요한 세계 언어로서, 세계에서 12번째로 많이 사용되는 언어이며, 위에서 본 바와 같이, 프랑스어를 말하는 사람들 중 불과 절반만이 프랑스에 살고 있다.

프랑스인들의 불어에 대한 자부심이 대단하여, 앙투안드 리바롤은 그의 저서 『프랑스어의 보편성에 대하여』란 책에서 “분명하지 않은 것은 프랑스어가 아니다.”라고 하면서 불어의 특징을 피력하였다. 그러나 현재 프랑스 국민들은 자기들의 언어가 위협을 받고 있다고 생각하여, 경쟁상대인 영어에서 만들어진 신조어들의 물결을 안타까워하고 있다.

불어 알파벳은 영어와 동일한데, 단지 영어와 다른 점은 저액센트(grave è), 예음(acute é), 곡절액센트(circumflex â) 등이 사용되는 점이 다르다: 예) père (father), été (summer), âme (soul). 그 외에도 a, o, u 앞에 나오는 c자는 세디유음(cedilla: ç)을 사용하여 /s/음을 내고 있다 (예, leçon --- lesson).

서구 세계의 양대 언어로서 영어와 불어는 많은 어휘에 있어서 상호 교류하여왔다고 볼 수 있다. 특히 노르망 불어 (Norman French)가 영어에 끼친 영향은 지대하여 아직도 수많은 불어 어휘들이 영어에 사용되고 있음을 볼 수 있다. 불어학술원(French Academy)에서 인정하지는 않지만 많은 영어 어휘들이 그대로 불어에 사용되는 경우도 허다하다 (예, le drugstore, le week-end, le pull-over, le tee-shirt, le chewing gum, les blue-jeans, le snack-bar, la cover-girl).

문법적 특징:

1. 두개의 성(gender), 즉 남성과 여성이 있다.

2. 형용사는 수식하는 명사의 뒤에 오며, 명사의 성과 수에 일치한다.

3. 어휘의 마지막 자음은 뒤따라오는 단어가 자음으로 시작되거나 또는 뒤에 단어가 없 을 때, 발음하지 않는다.



1) 프랑스의 문화단편

(1) 1977년 각 정당의 합의 하에 만들어진 국가법에 의하면, 모든 광고, 공문서, 그리고 라디오, TV방송까지 순수 프랑스어로만 사용하도록 정하였다. 통치자가 중앙집권적인, 그리고 공적인 성질의 조치로써 프랑스어를 본래의 순수한 상태로 보존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이러한 정책은 어쩌면 현재 국제화ㆍ세계화 물결을 타고있는 지구촌시대의 흐름에 역행하는 것이라고 간주할 수 있으나 프랑스인들은 그들의 언어로서 자신들의 자부심을 나타내기를 원하는 것인지도 모른다.

(2) 프랑스에서 영어를 사용하면 싫어하는 경향이 있다. 예를 들어 호텔에 투숙할 경우 영어를 사용하면 정상적인 서비스를 받지 못하는 경우가 빈번하다.

(3) 프랑스(유럽은 어느 곳이나 마찬가지)에서 1층이라고 하는 것은 우리나라의 2층에 해당된다. 흔히 우리가 1층이라고 부르는 것은 REZ DE-CHAUSSEE라 한다. 따라서 0층부터 시작한다고 생각하면 된다. 물론 엘레베이터에도 "0" 또는 "RC"라고 표시되어 있다. 그리고 PREMIER ETAGE 1층(우리의 2층), DEUXIEME ETAGE(우리의 3층)… 하는 식으로 늘어간다.

(4) 미술관이나 박물관 같은 데는 대개 화요일(MARDI)이 쉬는 날이다. 또 일요일은 반액이거나 무료인 경우가 많다.

(5) 프랑스는 늘 24시간제를 사용한다. 예를 들어 저녁 10시를 22시라 표현한다.

(6) 프랑스 대부분의 가정에는 욕실과 변기만 있는 화장실이 따로 떨어져 있다. 또한 욕실 바닥에는 한국과는 달리 하수구로 통하는 구멍이 없으므로 모든 것은 욕조 안에서 해결한다. 그러니 한국처럼 물을 바닥에 흘리는 행동은 삼가 해야 한다.

(7) 남자끼리 인사 할 때는 보통 악수로, 남여, 여여 간에는 친숙한 경우 보통 상대방의 뺨에 볼을 갖다대는 Bise를 하는데 지역별로 한번에서 네 번까지 한다. 실제로 볼에 입술을 갖다 대는 것이 아니고 소리를 내며 친근감을 표현하는 만큼 이상하게 피하거나 부자연스러운 행동을 하지 않는 것이 좋다.

(8) 보통 대형 백화점이나 슈퍼마켓 등은 일요일에 모두 쉬며, 지역과 붐비는 정도에 따라 평일 12시부터 15시까지 폐점하는 경우도 있으니 유의해야 한다. 평일에는 모든 상점들이 주로 저녁 8시 이후에는 문을 닫는다. 하지만 레스토랑은 새벽 1-2시까지 문을 여는 경우가 많이 있다.

(9) 재채기를 하거나 코를 요란하게 푸는 것은 그다지 큰 실수가 되지 않지만 식후 이를 쑤시거나, 소리내어 트림하는 것은 큰 실수가 된다. 특히 거리에서 함부로 침을 뱉는 행위를 금지되어있다. (서구사회에 공통된 규범임.)

(10) 식사 후 식탁에 냅킨을 구겨 놓아야 맛있게 먹었다는 표시이다. 또 다른 방법으로는 나이프와 포크를 한편으로 가지런히 모아두면 된다.

(11) 프랑스 학교에서의 점수환산은 100만점이 아니라 20만점이다.

(12) 다른 사람 집에 식사 초대를 받은 경우에 10~15분 늦게 가는 것이 주인을 위한 예의이다.